2명은 해외입출국 기록없어
경찰, 아동학대 가능성 수사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취학대상 아동 가운데 34명의 행방이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특히 해외 입출국 기록이 없는 2명의 경우 ‘제2의 원영이’ 사건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찰은 아동학대 관련이 있는지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25일 “올해 취학대상 중 행방이 불분명한 34명 중 2명은 해외 입출국 기록이 없어 국내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들 아동에 대한 신병 확보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병이 확보되면 예비소집 불참 사유 등을 따져 혹시나 학대 혐의점이 드러날 경우 보호자와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본격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경찰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나머지 32명에 대해서도 외교부와 함께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소재 파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시행된 전국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통해 2021학년도 취학대상 아동 44만9821명 중 소재가 불명한 미확인 아동 290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지난 23일 기준 256명에 대한 신병을 확보했으나 34명은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며 특히 국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2명에 대해선 ‘원영이 사건’ 때처럼 아동학대 가능성이 있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 집 근처 야산에 암매장돼 백골 상태로 발견된 원영이는 사망 원인이 자칫 묻힐 뻔했으나 예비소집 불참을 의심한 학교 측이 실종신고를 하면서 친부와 계모의 상습 학대로 숨진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앞서 전국 각 초등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예비소집을 시행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경찰, 아동학대 가능성 수사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취학대상 아동 가운데 34명의 행방이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특히 해외 입출국 기록이 없는 2명의 경우 ‘제2의 원영이’ 사건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찰은 아동학대 관련이 있는지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25일 “올해 취학대상 중 행방이 불분명한 34명 중 2명은 해외 입출국 기록이 없어 국내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들 아동에 대한 신병 확보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병이 확보되면 예비소집 불참 사유 등을 따져 혹시나 학대 혐의점이 드러날 경우 보호자와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본격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경찰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나머지 32명에 대해서도 외교부와 함께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소재 파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시행된 전국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통해 2021학년도 취학대상 아동 44만9821명 중 소재가 불명한 미확인 아동 290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지난 23일 기준 256명에 대한 신병을 확보했으나 34명은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며 특히 국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2명에 대해선 ‘원영이 사건’ 때처럼 아동학대 가능성이 있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 집 근처 야산에 암매장돼 백골 상태로 발견된 원영이는 사망 원인이 자칫 묻힐 뻔했으나 예비소집 불참을 의심한 학교 측이 실종신고를 하면서 친부와 계모의 상습 학대로 숨진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앞서 전국 각 초등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예비소집을 시행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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