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오는 3월 1일 한남대교 남단 입체교차로(신사동 667)에 가로 12m·세로 8m 크기의 대형 태극기를 내건 높이 50m의 국기게양대(사진)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영동대교 남단에 있던 대형 태극기는 지난해 7월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실시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임시 철거됐다. 구는 지난해 10월 주민 13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새로운 태극기 게양 장소를 한남대교 남단으로 결정했다.
은승일 강남구 총무과장은 “주민들이 경제 발전의 상징적 의미가 있는 한남대교 변에서 태극기를 보며 애국심을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