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 보호 위해 행동할 것”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5일(현지시간) 시리아의 친(親)이란 민병대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지난 15일 이라크 미군 기지 피격에 대한 보복 공습이자, 핵 합의 이행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이란에 대한 경고다. 이번 공습은 지난달 20일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의 첫 대외 군사활동으로, 북한 도발 시 군사옵션 가능성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미 국방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 “미군이 카타이브 헤즈볼라와 카타이브 세이이드 알 슈하다 등 이란 지원 민병대가 사용하는 시리아 국경 통제 지점에 위치한 여러 시설을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공습으로 민병대 전투원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미군 공습 직후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동맹 파트너들과 협의 등을 거쳐 외교적 조치와 함께 비례적으로 군사 대응을 했다”고 확인했다. 특히 커비 대변인은 이번 공습이 지난 15일 미군 기지 피격에 대한 대응 조치라는 점을 확인하면서 “메시지는 명확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동맹국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공습은 확전을 방지하기 위해 소수의 목표물에 한정해 제한적 형태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5일(현지시간) 시리아의 친(親)이란 민병대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지난 15일 이라크 미군 기지 피격에 대한 보복 공습이자, 핵 합의 이행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이란에 대한 경고다. 이번 공습은 지난달 20일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의 첫 대외 군사활동으로, 북한 도발 시 군사옵션 가능성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미 국방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 “미군이 카타이브 헤즈볼라와 카타이브 세이이드 알 슈하다 등 이란 지원 민병대가 사용하는 시리아 국경 통제 지점에 위치한 여러 시설을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공습으로 민병대 전투원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미군 공습 직후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동맹 파트너들과 협의 등을 거쳐 외교적 조치와 함께 비례적으로 군사 대응을 했다”고 확인했다. 특히 커비 대변인은 이번 공습이 지난 15일 미군 기지 피격에 대한 대응 조치라는 점을 확인하면서 “메시지는 명확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동맹국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공습은 확전을 방지하기 위해 소수의 목표물에 한정해 제한적 형태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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