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로나 신규확진 406명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을 비롯한 현 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주 연장됐다. 국내 일일 확진자 발생이 300∼400명대를 유지하며 고착화된 상황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위협이 점차 높아진 데 따른 결정으로 분석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설 연휴 이후 우려한 환자 급증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아직 안정세에 이르지는 못했다”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등을 현행 유지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봄철 새 학기를 맞아 외출과 접촉이 늘어나는 점도 방역에는 위험요인이고, 변이 바이러스 또한 우려스러운 요소”라며 “그토록 기다렸던 백신 접종이 첫발을 뗐지만, 집단면역까지는 머나먼 길을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3월 14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도 유지된다.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406명이 늘었다. 지역 발생 382명, 해외 유입 24명이다. 수도권에서 전체의 약 71%인 288명이 발생했고, 서울에서만 132명이 나왔다.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5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194명으로 늘었으며 관악구 지인·직장과 관련해서도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17명이 됐다. 경기에서는 141명이 추가 확진됐다. 여주시 가남읍 콘크리트구조물 제조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16명이 확진됐다. 성남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73명으로 늘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24명이 발생했다. 이 중 22명이 의성에서 나왔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설 연휴 지인 모임 관련 감염으로, 누적확진자가 80명으로 늘었다. 의성군은 검사 대상을 봉양면과 안평면 전 주민으로 확대했으며 의성읍·안계면·금성면 주민에게도 검사를 권유하기로 했다.
최재규·김구철 기자, 전국종합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을 비롯한 현 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주 연장됐다. 국내 일일 확진자 발생이 300∼400명대를 유지하며 고착화된 상황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위협이 점차 높아진 데 따른 결정으로 분석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설 연휴 이후 우려한 환자 급증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아직 안정세에 이르지는 못했다”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등을 현행 유지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봄철 새 학기를 맞아 외출과 접촉이 늘어나는 점도 방역에는 위험요인이고, 변이 바이러스 또한 우려스러운 요소”라며 “그토록 기다렸던 백신 접종이 첫발을 뗐지만, 집단면역까지는 머나먼 길을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3월 14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도 유지된다.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406명이 늘었다. 지역 발생 382명, 해외 유입 24명이다. 수도권에서 전체의 약 71%인 288명이 발생했고, 서울에서만 132명이 나왔다.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5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194명으로 늘었으며 관악구 지인·직장과 관련해서도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17명이 됐다. 경기에서는 141명이 추가 확진됐다. 여주시 가남읍 콘크리트구조물 제조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16명이 확진됐다. 성남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73명으로 늘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24명이 발생했다. 이 중 22명이 의성에서 나왔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설 연휴 지인 모임 관련 감염으로, 누적확진자가 80명으로 늘었다. 의성군은 검사 대상을 봉양면과 안평면 전 주민으로 확대했으며 의성읍·안계면·금성면 주민에게도 검사를 권유하기로 했다.
최재규·김구철 기자,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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