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가벼우면서도 충돌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고강도 경량화 소재’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차 시대에도 자동차 소재 전문 철강사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다. 현대제철은 2019년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자동차 전문 브랜드 ‘H-솔루션’을 출범한 바 있다.
현대제철은 올해 45개 강종(鋼種)을 추가 개발해 공급 가능한 자동차 강종 범위를 74%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고객사 맞춤형 고성능 강종 개발 및 인증에 주력해 지난해까지 총 266종의 자동차 강종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 개발 목표를 달성하면 현대제철의 자동차 강종은 311종으로 늘어난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1월부터 체코 오스트라바시 핫스탬핑(950도로 가열한 철강소재를 금형 안에서 급속 냉각해 초고장력강으로 만드는 공법) 공장에서 연간 340만 장(차량 20만 대 분량) 규모의 고강도 자동차 부품 소재를 생산해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올해 1월 생산 시작을 목표로 했다가 시기를 앞당겼다. 초고장력강은 가볍고 인장강도가 높으며, 다른 경량화 소재보다 비용도 덜 든다. 이에 경량화를 통해 주행거리를 늘리는 게 중요한 전기차에서 핫스탬핑강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은 현대차와 공동으로 ‘TWB 핫스탬핑 차체 부품용 1㎬ 소재’를 개발했다. 외부 충돌에 버티는 차량 뼈대 역할을 하는 ‘센터필러’를 만드는 데 쓰인다. 1㎬는 가로·세로 1㎜ 크기 재료가 100㎏ 무게를 버틸 수 있는 강도를 의미한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현대제철은 올해 45개 강종(鋼種)을 추가 개발해 공급 가능한 자동차 강종 범위를 74%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고객사 맞춤형 고성능 강종 개발 및 인증에 주력해 지난해까지 총 266종의 자동차 강종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 개발 목표를 달성하면 현대제철의 자동차 강종은 311종으로 늘어난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1월부터 체코 오스트라바시 핫스탬핑(950도로 가열한 철강소재를 금형 안에서 급속 냉각해 초고장력강으로 만드는 공법) 공장에서 연간 340만 장(차량 20만 대 분량) 규모의 고강도 자동차 부품 소재를 생산해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올해 1월 생산 시작을 목표로 했다가 시기를 앞당겼다. 초고장력강은 가볍고 인장강도가 높으며, 다른 경량화 소재보다 비용도 덜 든다. 이에 경량화를 통해 주행거리를 늘리는 게 중요한 전기차에서 핫스탬핑강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은 현대차와 공동으로 ‘TWB 핫스탬핑 차체 부품용 1㎬ 소재’를 개발했다. 외부 충돌에 버티는 차량 뼈대 역할을 하는 ‘센터필러’를 만드는 데 쓰인다. 1㎬는 가로·세로 1㎜ 크기 재료가 100㎏ 무게를 버틸 수 있는 강도를 의미한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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