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 고속철도(KTX) 역사 진·출입로 아래에서 6000여t 규모의 폐기물이 매립된 것으로 추정돼 관계 당국이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6일 대구시와 서구 등에 따르면 최근 서대구 KTX 역사 진·출입로(너비 35m, 길이 120m) 아래를 조사한 결과 폐기물 6500t이 묻혔을 것으로 추정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 수치는 단순히 진·출입로 조성을 위해 파내는 깊이 2.5m 구간 분량으로, 향후 공사 진행 정도에 따라 땅을 더 파면 진·출입로 폐기물 총량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구는 지난달 5일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진·출입로에서 나온 폐토사 성분 조사를 맡겼다. 조사 결과 납, 비소, 수은, 카드뮴 등 10가지 종류의 유해 성분은 불검출됐으며, 기름 성분 0.2%가 확인돼 ‘제출된 시료에 한하여 지정폐기물이 아님’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서구는 이현삼거리를 비롯해 12호 광장 일대가 미나리꽝 등 농업용 저지대로 쓰이다가 1981∼1983년 쓰레기 매립지로 활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이 일대 주택 건축이 본격화하고 저지대인 이현삼거리 일대에 주택 신축을 위해 의도적으로 연탄재와 생활 쓰레기를 매립한 뒤 복토 작업으로 대지를 조성했다는 분석도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광장 터에 쓰레기가 매립됐다는 주장이 있는데 추정치에 불과하고 실제로 파봐야 안다”면서 “나오면 처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박천학 기자
26일 대구시와 서구 등에 따르면 최근 서대구 KTX 역사 진·출입로(너비 35m, 길이 120m) 아래를 조사한 결과 폐기물 6500t이 묻혔을 것으로 추정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 수치는 단순히 진·출입로 조성을 위해 파내는 깊이 2.5m 구간 분량으로, 향후 공사 진행 정도에 따라 땅을 더 파면 진·출입로 폐기물 총량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구는 지난달 5일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진·출입로에서 나온 폐토사 성분 조사를 맡겼다. 조사 결과 납, 비소, 수은, 카드뮴 등 10가지 종류의 유해 성분은 불검출됐으며, 기름 성분 0.2%가 확인돼 ‘제출된 시료에 한하여 지정폐기물이 아님’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서구는 이현삼거리를 비롯해 12호 광장 일대가 미나리꽝 등 농업용 저지대로 쓰이다가 1981∼1983년 쓰레기 매립지로 활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이 일대 주택 건축이 본격화하고 저지대인 이현삼거리 일대에 주택 신축을 위해 의도적으로 연탄재와 생활 쓰레기를 매립한 뒤 복토 작업으로 대지를 조성했다는 분석도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광장 터에 쓰레기가 매립됐다는 주장이 있는데 추정치에 불과하고 실제로 파봐야 안다”면서 “나오면 처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박천학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