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언론 중심지’ ‘한류 확산 중심지’ ‘디지털 콘텐츠 중심지’ 등 3대 비전 제시
연내 뉴욕코리아센터 구축, 남아공·스웨덴 한국문화원 추가 설치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은 최근 주요 해외 언론들이 서울을 뉴스 거점으로 활용하는 추세에 맞춰, 올해 안에 외신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아시아 언론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해외문화홍보원은 개원 50년을 맞은 올해 ‘아시아 언론 중심지’ ‘한류 확산 중심지’ ‘한국 홍보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중심지’ 등 3대 중심지로 거듭나는 것을 핵심으로 한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아시아 언론 중심지’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0층에 있는 외신지원센터를 외신통합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외신통합지원센터에는 영상 스튜디오와 인터뷰실,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기자회견실도 기존 40석에서 100석 규모로 늘린다.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 거주 특파원 350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며 “외신통합지원센터가 정부 부처와 외신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최근 급증하는 외신의 취재 수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뉴욕타임스가 홍콩지국 일부를 서울로 이전하고 워싱턴포스트는 서울지국 개설을 추진하는 등 한국이 외신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홍콩 민주화 시위 이후 중국 정부의 대외 강경 노선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한국에 대한 외신의 보도 건수가 꾸준히 증가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또 전 세계 27개국에 있는 32개 한국문화원을 한류 확산 중심지로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문화원에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등 문체부 관계 기관 현지 사무소를 통합한 코리아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뉴욕 코리아센터는 11월 문을 연다. 올해 안에 남아프리카공화국, 2022년 스웨덴 한국문화원도 추가로 문을 연다.
온라인에서 한국을 알리는 중심지 역할을 하는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도 기존 9개 언어에 인도네시아어를 추가해 운영하고,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도 기존 4개에서 9개로 늘린다. 외국인 한국 홍보 전문가(K-인플루언서)도 지난해 600명에 이어 올해 1200명 육성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상징표(사진)를 제작하는 등 개원 50주년 기념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국제 토론회와 ‘해외 홍보 50년사’ 발간, 전시회 등이 이어진다.
오남석 기자
연내 뉴욕코리아센터 구축, 남아공·스웨덴 한국문화원 추가 설치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은 최근 주요 해외 언론들이 서울을 뉴스 거점으로 활용하는 추세에 맞춰, 올해 안에 외신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아시아 언론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해외문화홍보원은 개원 50년을 맞은 올해 ‘아시아 언론 중심지’ ‘한류 확산 중심지’ ‘한국 홍보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중심지’ 등 3대 중심지로 거듭나는 것을 핵심으로 한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아시아 언론 중심지’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0층에 있는 외신지원센터를 외신통합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외신통합지원센터에는 영상 스튜디오와 인터뷰실,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기자회견실도 기존 40석에서 100석 규모로 늘린다.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 거주 특파원 350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며 “외신통합지원센터가 정부 부처와 외신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최근 급증하는 외신의 취재 수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뉴욕타임스가 홍콩지국 일부를 서울로 이전하고 워싱턴포스트는 서울지국 개설을 추진하는 등 한국이 외신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홍콩 민주화 시위 이후 중국 정부의 대외 강경 노선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한국에 대한 외신의 보도 건수가 꾸준히 증가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또 전 세계 27개국에 있는 32개 한국문화원을 한류 확산 중심지로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문화원에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등 문체부 관계 기관 현지 사무소를 통합한 코리아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뉴욕 코리아센터는 11월 문을 연다. 올해 안에 남아프리카공화국, 2022년 스웨덴 한국문화원도 추가로 문을 연다.
온라인에서 한국을 알리는 중심지 역할을 하는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도 기존 9개 언어에 인도네시아어를 추가해 운영하고,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도 기존 4개에서 9개로 늘린다. 외국인 한국 홍보 전문가(K-인플루언서)도 지난해 600명에 이어 올해 1200명 육성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상징표(사진)를 제작하는 등 개원 50주년 기념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국제 토론회와 ‘해외 홍보 50년사’ 발간, 전시회 등이 이어진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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