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아동들에게 인기가 높은 TV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이 자체 유튜브 채널 ‘티니핑 TV’ 개설 후 1년 만에 누적 조회수 5000만 건을 넘어섰다고 제작사인 삼지애니메이션이 3일 밝혔다.

‘티니핑 TV’는 지난해 2월 말 개설 후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본편과 티니핑의 캐릭터와 함께하는 장난감 놀이, 율동 동요 배우기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조회수가 가파르게 증가해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선보인 율동 동요 시리즈는 3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430만 건, ‘티니핑 송’ 영상은 280만 건을 돌파했다. 각종 ‘인터넷 맘카페’에서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리듬으로 여아들의 ‘핫 아이템’으로 퍼지고 있다.

유튜브의 열기는 ‘캐치! 티니핑’의 인기에서 비롯하고 있다. ‘캐치! 티니핑’은 지난해 7월 애니맥스 채널 여아 최고 시청률인 3.95%를 기록했고, 지난 1월엔 디즈니 채널 4∼7세 여아물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삼지애니메이션 측은 “‘티니핑 TV’의 조회수 증가는 국내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 인도,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콘텐츠 시청이 늘어난 결과”라며 “이번에 확인된 ‘캐치! 티니핑’ 지식재산(IP)의 저력을 바탕으로 향후 전 세계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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