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의 최인석 사장(왼쪽)과 미드필더 마리오 크베시치(오른쪽). 포항 제공
포항 스틸러스의 최인석 사장(왼쪽)과 미드필더 마리오 크베시치(오른쪽). 포항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이중 국적의 미드필더 마리오 크베시치(30·등록명 크베시치)를 영입했다.

포항은 3일 “크베시치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정교한 패스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공격, 중앙 미드필더, 수비까지 가능한 멀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베시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크로아티아 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독일, 슬로베니아 리그에서 활동했다. 크베시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21세 이하(U-21) 대표팀으로도 12경기(2골)를 뛴 경험이 있다. 프로통산 223경기에서 28골 24도움을 기록 중이다.

2일 자가격리를 마친 크베시치는 이날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곧장 팀 훈련에 합류했다.

전세원 기자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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