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이날 오후 2시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고·지검 청사 주차장에서 윤 총장이 승용차에서 내리자 “총장님, 대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꽃다발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려는 총장님의 노력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지하고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이러한 인사말과 함께 윤 총장을 맞이하는 사진 3장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대구시는 권 시장의 윤 총장 맞이에 대해 “예전에도 관례로 검찰총장이 대구를 방문하면 영접을 하고 식사를 하기도 했다”면서 “오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아 대구 방문 환영인사만 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윤 총장이 방문한 대구고·지검 앞에는 지지자와 안티팬 수십 명이 몰려왔으며 지지자들은 윤 총장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대구=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