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러보니 한 아저씨가 동글동글 빵떡을 지지고 있습니다. 호떡인가 싶어 물어보니 수수부꾸미랍니다. 어린 시절 몇 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도심에서 만나니 왠지 반갑네요.
쌉싸래한 수수 반죽에 달콤한 팥소가 구미를 당깁니다. 이전에는 줄 서서 사 먹었다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한산합니다. 맛있는 부꾸미가 식기 전에 어서어서 손님들이 모여들면 좋겠네요.
신창섭 기자 bluesk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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