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작년 총 10억4542만t
가정용 7억3281t…3.4% ↑
학교·병원 등은 17.9% 줄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서울 수돗물 사용량과 업종별 사용 형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서울의 수돗물 사용량이 총 10억4542만8000t으로 2019년보다 1963만4000t(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1년 만에 송파구 석촌호수 담수량(636만t)의 약 3배에 이르는 양이 줄어든 것이다.
업종별로 분류하면 가정용만 유일하게 사용량이 늘어났고 공공용, 일반용, 욕탕용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시민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가정용은 7억3281만8000t이 사용돼 2019년보다 3.4%(2443만9000t) 이용량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1월을 제외한 모든 달의 사용량이 전년 대비 늘었고, 특히 4월과 5·12월은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학교·병원·공공기관 등에 공급되는 공공용은 지난해 6533만5000t이 사용돼 2019년보다 17.9%(1420만2000t) 줄었고, 상업시설 등에 공급되는 일반용 사용량도 연간 2억3211만1000t으로 전년보다 9.7%(2482만8000t)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영업에 제한을 받았던 목욕장에 공급되는 욕탕용 사용량은 지난해 1516만5000t을 기록, 2019년보다 25%(504만4000t)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가정용 7억3281t…3.4% ↑
학교·병원 등은 17.9% 줄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서울 수돗물 사용량과 업종별 사용 형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서울의 수돗물 사용량이 총 10억4542만8000t으로 2019년보다 1963만4000t(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1년 만에 송파구 석촌호수 담수량(636만t)의 약 3배에 이르는 양이 줄어든 것이다.
업종별로 분류하면 가정용만 유일하게 사용량이 늘어났고 공공용, 일반용, 욕탕용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시민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가정용은 7억3281만8000t이 사용돼 2019년보다 3.4%(2443만9000t) 이용량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1월을 제외한 모든 달의 사용량이 전년 대비 늘었고, 특히 4월과 5·12월은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학교·병원·공공기관 등에 공급되는 공공용은 지난해 6533만5000t이 사용돼 2019년보다 17.9%(1420만2000t) 줄었고, 상업시설 등에 공급되는 일반용 사용량도 연간 2억3211만1000t으로 전년보다 9.7%(2482만8000t)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영업에 제한을 받았던 목욕장에 공급되는 욕탕용 사용량은 지난해 1516만5000t을 기록, 2019년보다 25%(504만4000t)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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