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을 보관 중이던 냉장고의 멀티탭 고장으로 백신 100회분이 폐기 처분될 예정이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울산의 한 요양병원에 보관 중이던 아스트라제네카(AZ) 10바이알(100회분)이 보관온도 범위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냉장고와 연결된 멀티탭 고장으로 전원이 끊기면서 백신 보관온도를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8도의 냉장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해당 요양병원은 자체접종을 진행하는 곳으로, 지난달 27일 백신 10바이알을 공급받았다.
해당 병원 내 접종예정자는 입원 환자 5명, 종사자 67명 등 모두 72명이다.
울산 동구보건소는 이 병원의 백신 관리에 문제가 드러나자 요양병원 자체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기로 한 애초 계약을 해지, 종사자들은 모두 보건소로 방문해서 백신을 맞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직접 요양병원을 방문해 접종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준 온도를 넘긴 백신은 현재 병원 내 정상적으로 가동 중인 냉장고에 보관 중”이라며 “질병관리청에서 폐기 공문이 오는 대로 해당 백신을 회수해 폐기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울산의 한 요양병원에 보관 중이던 아스트라제네카(AZ) 10바이알(100회분)이 보관온도 범위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냉장고와 연결된 멀티탭 고장으로 전원이 끊기면서 백신 보관온도를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8도의 냉장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해당 요양병원은 자체접종을 진행하는 곳으로, 지난달 27일 백신 10바이알을 공급받았다.
해당 병원 내 접종예정자는 입원 환자 5명, 종사자 67명 등 모두 72명이다.
울산 동구보건소는 이 병원의 백신 관리에 문제가 드러나자 요양병원 자체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기로 한 애초 계약을 해지, 종사자들은 모두 보건소로 방문해서 백신을 맞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직접 요양병원을 방문해 접종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준 온도를 넘긴 백신은 현재 병원 내 정상적으로 가동 중인 냉장고에 보관 중”이라며 “질병관리청에서 폐기 공문이 오는 대로 해당 백신을 회수해 폐기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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