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희 한국폴리텍대 신임 이사장 8일 취임

“어려운 일을 먼저 한 뒤 성과는 나중에 나눈다는 ‘선난후획(先難後獲)’의 정신으로 폴리텍을 이끌어 가겠다.”

8일 취임한 조재희(사진)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이사장은 이날부터 3년간 폴리텍대학을 이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취임사를 밝힌 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무거운 출발이지만,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교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헤쳐나가고자 한다”며 경영목표와 핵심전략을 소개했다.

조 이사장이 밝힌 폴리텍의 경영목표는 ‘4차 산업 인재 육성의 글로벌 최고 기술대학’이다. 이를 위한 3가지 전략으로 ▲교수 역량 강화와 최고의 교육시설 구축 ▲생애 전주기 직업교육의 플랫폼 강화 ▲학생 자율성 및 역량, 자긍심 제고를 꼽았다.

조 이사장은 이어 “폴리텍은 내일의 희망을 위해 일자리를 찾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수와 교사의 지식과 기술역량이 곧 폴리텍의 역량이자 발전의 기초라고 역설한 조 이사장은 함께 학습하고 혁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경영목표로 설정한 ‘4차 산업 인재 육성’에 맞춰 “4차 산업혁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폴리텍형 성공 교육 모델’을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에서 연구교수와 상임연구위원을 지낸 조 이사장은 김대중 정부 청와대 ‘삶의질향상기획단’ 기조실장,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책관리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등을 지낸 노동 전문가다.

정선형 기자
정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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