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고 전자상거래가 급증한 영향으로 물류창고와 지식산업센터 인허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규모 점포(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인허가는 급감했다.
10일 부동산114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해 물류창고업체 인허가는 25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159건)보다 60% 이상 증가한 규모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물류창고업체 인허가 건수는 869건에 달했다. 물류창고업체 인허가는 서울 등 수도권 운송이 편리한 경기도에 집중됐다.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인허가된 869건 중 481건이 이천시(120건), 용인시(87건), 안성시(42건) 등 경기 지역 지자체에 몰렸다.
물류창고 인허가가 늘어난 것은 비대면 소비 흐름 외에 투자자들이 땅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도시 외곽지역 토지를 매입해 창고업 인허가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 신설 승인 건수도 77건에 달했다. 지식산업센터는 2019년에도 43건이 승인됐다.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소규모 물류 보관 및 유통, 중소기업들의 물건 임시보관 등에 활용되면서 신설 승인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집콕족’이 늘면서 대규모 점포 인허가는 지난해 44건에 그쳤다. 2019년 55개보다 11개나 줄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10일 부동산114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해 물류창고업체 인허가는 25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159건)보다 60% 이상 증가한 규모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물류창고업체 인허가 건수는 869건에 달했다. 물류창고업체 인허가는 서울 등 수도권 운송이 편리한 경기도에 집중됐다.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인허가된 869건 중 481건이 이천시(120건), 용인시(87건), 안성시(42건) 등 경기 지역 지자체에 몰렸다.
물류창고 인허가가 늘어난 것은 비대면 소비 흐름 외에 투자자들이 땅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도시 외곽지역 토지를 매입해 창고업 인허가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 신설 승인 건수도 77건에 달했다. 지식산업센터는 2019년에도 43건이 승인됐다.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소규모 물류 보관 및 유통, 중소기업들의 물건 임시보관 등에 활용되면서 신설 승인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집콕족’이 늘면서 대규모 점포 인허가는 지난해 44건에 그쳤다. 2019년 55개보다 11개나 줄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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