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미취업 청년 대상 16일까지 집수리 교육생 모집

서울 영등포구는 ‘우리 동네 주거개선 관리기업 구축 사업’에 참여할 청년 예비건축인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에게 전반적인 집수리 전문기술을 교육하고,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이 사회적경제 조직을 구성하거나 조합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선순환 주거환경 개선 모델이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구 거주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16일까지 영등포청년건축학교 홈페이지(seoulydp2018.or.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seoulydp2018@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2개월간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과정은 △인테리어 기초 교육 △집수리 진단·밑 작업·페인트 시공 △도배 시공 △전기배선·타일 시공 △욕실 도기·액세서리·장판 시공 등이며 마지막 6~8주차에는 집수리 실전 시공 등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