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의 하나인 ‘공유주방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할 주관기관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는 영업 여건 악화 등으로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사업정리를 하고 취업 또는 재창업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진공은 “올해는 외식업 창업의 비효율로 인해 증가하는 사회적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유주방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원자격 요건은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지정받아 관련 설비를 갖추고 △브랜드 개발·상품화·콘텐츠·마케팅 등을 지원할 수 있으며 △식품위생교육·원가관리·고객서비스 등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 모두 4개 기업 정도가 선정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홈페이지(www.sema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임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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