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내주 만나 상표권 등 협의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구본준 고문의 신설 지주 사명을 ‘LX’로 결정한 LG그룹과 다음 주 상표권 관련 협의에 나선다. 10년째 영문 약칭 ‘LX’를 사용해 온 공사는 민간기업이 같은 영문 약칭을 사용하면 국민이 혼동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반면, LG그룹은 상표권 등록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사와 LG그룹은 이르면 오는 15일 LX 상표권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LG그룹 법무팀에 ‘양사의 영문 사명이 같으면 국민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등의 우려를 전달했다”며 “이르면 다음 주 초 LG그룹과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9일 특허청에 ‘LX’ 관련 상표 12건을 출원했다. LG그룹이 이달 초부터 특허청에 ‘LX’와 ‘LX하우시스’ ‘LX MMA’ 등 100건이 넘는 상표를 등록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LG그룹은 LX라는 상표권을 등록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상표법에 따르면 ‘LX’와 같이 알파벳 두 글자로 이뤄진 간단한 표장은 문자 자체만으로는 상표로 등록할 수 없다. 도형이나 독특한 필체 등 이미지를 더해 식별력이 갖춰져야 상표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상표권을 둘러싼 법적인 논의보다는 공사와 신설 지주를 헷갈리지 않도록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LG그룹 관계자는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포함한 회사분할 계획이 승인돼야 사명이 최종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구본준 고문의 신설 지주 사명을 ‘LX’로 결정한 LG그룹과 다음 주 상표권 관련 협의에 나선다. 10년째 영문 약칭 ‘LX’를 사용해 온 공사는 민간기업이 같은 영문 약칭을 사용하면 국민이 혼동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반면, LG그룹은 상표권 등록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사와 LG그룹은 이르면 오는 15일 LX 상표권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LG그룹 법무팀에 ‘양사의 영문 사명이 같으면 국민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등의 우려를 전달했다”며 “이르면 다음 주 초 LG그룹과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9일 특허청에 ‘LX’ 관련 상표 12건을 출원했다. LG그룹이 이달 초부터 특허청에 ‘LX’와 ‘LX하우시스’ ‘LX MMA’ 등 100건이 넘는 상표를 등록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LG그룹은 LX라는 상표권을 등록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상표법에 따르면 ‘LX’와 같이 알파벳 두 글자로 이뤄진 간단한 표장은 문자 자체만으로는 상표로 등록할 수 없다. 도형이나 독특한 필체 등 이미지를 더해 식별력이 갖춰져야 상표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상표권을 둘러싼 법적인 논의보다는 공사와 신설 지주를 헷갈리지 않도록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LG그룹 관계자는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포함한 회사분할 계획이 승인돼야 사명이 최종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