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투명 PP 판매량 3배 늘어
국내외 매출도 3배로 ‘껑충’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롯데케미칼 임직원들이 내심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특수주사기 원료에 해당하는 고투명 의료용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면서 ‘방역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의료용 특수 플라스틱 소재인 고투명 폴리프로필렌(PP)의 지난해 판매량은 1만1396t으로 전년(3551t)보다 3배가량으로 늘었다. 의료용 플라스틱이 코로나19 진단키트나 연구용키트 등 내용물 확인이 필요한 분야에 널리 쓰였기 때문이다. 판매 비중은 해외와 국내가 각각 60%, 40% 정도이며 판매가 늘면서 매출도 3배로 뛰었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주사기를 만드는 원료에도 쓰이면서 판매량이 더 늘고 있다. 일명 ‘쥐어짜는 주사기’로 알려진 풍림파마텍의 최소주사잔량(LDV) 백신 접종용 특수주사기 소재도 롯데케미칼이 공급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0년 8월 이 PP를 개발했다. 기존 의료용 플라스틱 제품의 낮은 투명성을 개선한 소재로 2013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도 받았다. 롯데케미칼은 고투명 PP와 관련, 연간 22만8000t(여수공장 월 1만2000t·대산공장 월 7000t) 생산 규모를 갖췄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9일 보고서에서 롯데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이 4228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3637억 원)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고려대 의료원과 항바이러스 성능을 보유한 플라스틱 신소재를 올해 하반기에 제품화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등 생활 방역 등에 이바지한다는 측면에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
국내외 매출도 3배로 ‘껑충’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롯데케미칼 임직원들이 내심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특수주사기 원료에 해당하는 고투명 의료용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면서 ‘방역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의료용 특수 플라스틱 소재인 고투명 폴리프로필렌(PP)의 지난해 판매량은 1만1396t으로 전년(3551t)보다 3배가량으로 늘었다. 의료용 플라스틱이 코로나19 진단키트나 연구용키트 등 내용물 확인이 필요한 분야에 널리 쓰였기 때문이다. 판매 비중은 해외와 국내가 각각 60%, 40% 정도이며 판매가 늘면서 매출도 3배로 뛰었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주사기를 만드는 원료에도 쓰이면서 판매량이 더 늘고 있다. 일명 ‘쥐어짜는 주사기’로 알려진 풍림파마텍의 최소주사잔량(LDV) 백신 접종용 특수주사기 소재도 롯데케미칼이 공급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0년 8월 이 PP를 개발했다. 기존 의료용 플라스틱 제품의 낮은 투명성을 개선한 소재로 2013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도 받았다. 롯데케미칼은 고투명 PP와 관련, 연간 22만8000t(여수공장 월 1만2000t·대산공장 월 7000t) 생산 규모를 갖췄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9일 보고서에서 롯데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이 4228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3637억 원)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고려대 의료원과 항바이러스 성능을 보유한 플라스틱 신소재를 올해 하반기에 제품화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등 생활 방역 등에 이바지한다는 측면에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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