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AP뉴시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남겼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의 타율은 0.125(16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2회 말 첫 타석에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셰인 비버를 만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비버는 윌 마이어스에게 1-1 동점 솔로포를 맞은 이후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김하성을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이날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3-2로 앞선 4회 말 2사 1루에서 바뀐 투수 히스 헴브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오스틴 놀라가 뜬공으로 잡히며 이닝이 종료됐다. 6회 말에는 2사 1, 2루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유격수로서는 실수 없이 수비를 펼친 김하성은 7회 초 페드로 플로리먼에게 자리를 내주고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7회 초 수비 실책 등으로 3-2에서 3-4로 역전당했지만, 9회 말 짜릿한 끝내기로 5-4로 재역전승했다. 9회 말 무사 1, 2루에서 윈스턴 소여가 중전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대주자 이반 카스티요의 도루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호세 마테오가 끝내기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는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전세원 기자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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