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TF 발족, 망 구축 방향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28기가헤르츠(㎓) 5세대(G) 이동통신 구축 활성화 전담반(태스크포스·TF)’ 발족 회의를 열었다.

28㎓ 5G 서비스는 최대 20기가비트(&36336;)의 네트워크 속도를 지원해 ‘진짜 5G’로 불리지만 전파가 닿는 거리가 짧아 전국망 설치에 20조 원이 들 것이라는 추산이 나오고 있다.

TF에는 기존 ‘농어촌 5G 통신망 로밍 TF’에 참여했던 과기정통부, 이동통신사 3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이 참여했다. 또 28㎓ 장비·단말 성능 검증 등의 논의를 위해 삼성전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도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 망 구축 동향과 국내 융합 서비스 활성화 방안, 통신사별 시범 서비스 추진 계획, 28㎓ 5G 장비·단말 공동 검증, 28㎓ 5G망 구축 방향 등을 논의했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전문가가 폭넓게 논의해 28㎓ 5G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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