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영유아 등 8인’ 허용
비수도권 주점 영업제한 해제


15일부터 돌잔치에 최대 99명 참석이 가능해지는 등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완화됐다. 다만 확진자 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는 유흥시설의 밤샘 영업이 가능해지는 등 방역 조치가 일부 완화되면서 재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중 하나로 시행 중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 등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예외 인정 모임이 일부 확대됐다.

돌잔치의 경우 수도권에서 최대 99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그동안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로 사실상 영업이 제한됐던 돌잔치 전문점은 마스크 착용, 테이블 간 이동 자제 등 핵심 방역 수칙 준수를 전제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돌잔치 참석 인원은 결혼식, 장례식과 마찬가지로 거리두기 단계별 인원을 지켜야 한다.

또 결혼 전 예비 신랑·신부와 양가 부모님 등을 포함해 상견례를 하는 자리에는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6세 미만 영유아 동반 모임도 8명까지 가능하다. 다만 모임 중 6세 미만 영유아를 제외한 인원은 지금처럼 4인까지만 허용된다. 예컨대 6세 미만 영유아 5명과 어른 3명의 조합은 가능하지만, 6세 미만 영유아 3명과 어른 5명의 조합은 안 된다는 것이다. 이미 예외를 적용해 온 직계가족 모임에 대해서도 최대 8명까지로 인원 제한을 뒀다.

비수도권 유흥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완화됐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기는 형태의 주점)의 밤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됐다. 이들 시설은 룸당 최대 4명 제한, 전자 출입명부 필수 사용 등의 방역수칙을 지키면 시간제한 없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수도권의 국공립 카지노도 수용 가능 인원의 20% 이내에서 운영이 허용된다. 반면 수도권 목욕장업은 오후 10시 이후에는 운영할 수 없도록 운영시간 제한 조치가 추가됐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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