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그룹 ‘신화’. 2021.03.15. (사진 = 신화컴퍼니 제공)
[서울=뉴시스] 그룹 ‘신화’. 2021.03.15. (사진 = 신화컴퍼니 제공)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신화의 리더 에릭은 14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김동완을 겨냥한 글을 공개적으로 게시했다. “팀보다 개인활동에 비중을 두고 단체 소통과 일정에는 피해를 줬지만 팬들에겐 다정하게 대 해줬던 놈 하나”라며 김동완을 태그했다.

“나 없는데서 사람들 모아 놓고 정해지지도 않은 얘기 하지말고 그런 얘기 하려면 단체회의 때 와”라며 김동완에게 불만을 터뜨렸다.

김동완 팬들이 여러 오해를 살 수 있는 글이라고 우려를 표하자, 댓글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김동완과) 연락할 방법이 없다. 그런지 오래됐다. 그래서 태그도 했고 앤디에게도 얘기한 것이다. 나도 오해 풀어주고 싶은 마음이다. 본글은 (김동완의) 대답을 듣고 삭제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김동완은 최근 클럽하우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신화 완전체 활동에 대해 비관적인 뉘앙스를 풍겼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신화의 다른 멤버의 개인 활동이 이유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자 김동완은 같은 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많이 놀라신 신화창조(신화 팬덤)분들에게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내일 신화멤버를 만나면 대화를 잘 해보겠다. 내부 사정인 만큼 우리끼리 먼저 얘기하는 게 중요할 듯 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신화 앨범과 콘서트 구상은 많은 인원이 투입된다. 멤버 하나가 나서서 할 수도 없고, 또 멤버 하나가 빠질 수도 없는 일”이라며 “신화 활동은 멤버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재미와 보람을 느끼게 하는 활동이다. 언제나 6명의 의견이 적절하게 들어가고 조율을 통해 멤버 모두 만족해하는 결과물로 나온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에릭은 SNS를 통해 또 재반박했다. 그는 “요즘 클럽하우스에 신창방 만들어서 합의되지 않은 내용을 신화의 공식 창구인양 이야기하고, 의지 없는 멤버 때문에 활동을 못한다고?”라며 “비겁하게 증거가 안 남는 클럽하우스에서 없는 얘기로 정치질 한 건 선빵(선제공격) 아니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김동완은 “아까 6시쯤 앤디랑 통화했어, 내일 셋이 만나서 얘기하자고. 아직 전달이 안 됐나봐, 내가 서울로 갈테니 얼굴 보고 얘기해”라며 댓글을 남겼다.

1998년 데뷔한 신화는 멤버들의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는 함께 활동하며 정규 앨범만 13장을 보유하고 있다. 그간 멤버들의 탈퇴 없이 팀을 유지하며 후배 아이돌의 롤모델로 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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