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신분증으로 구입한 항공권을 이용, 광주에서 제주까지 이동한 20대 남성이 뒤늦게 적발됐다. 군 공항과 시설을 공유한 국가 중요시설인 광주공항의 보안이 또다시 뚫린 것이다. 최근 9개월 새 광주공항에서 이런 불법적 시도가 5건 있었고, 이 가운데 2건은 탑승 전 적발됐으나 3건은 제주 도착 후 적발됐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이용해 항공기를 탄 혐의(항공보안법 위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에 거주하는 A 씨는 지난 6일 광주공항에서 지인의 신분증을 이용해 제주행 항공권을 구입, 제주로 이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에 이틀간 머문 A 씨는 8일 제주공항에서 지인의 신분증으로 구입한 광주행 항공권으로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공항 보안 검색대원에게 적발됐다.
이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또다시 신분증 도용 사실을 적발하지 못한 광주공항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과 10월 광주공항에서 친구와 언니의 신분증을 각각 도용해 항공기에 탑승한 20대 여성과 초등학생이 제주까지 갔다. 이들이 제주에 도착한 이후에도 광주공항은 신분증 도용 사실을 알지 못했다.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친구와 형의 신분증으로 광주공항에서 항공권을 구입한 뒤 제주로 가려던 40대 남성과 60대 남성이 탑승 직전 적발된 것은 그나마 나은 경우다.
광주=정우천·제주=박팔령 기자
제주 서부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이용해 항공기를 탄 혐의(항공보안법 위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에 거주하는 A 씨는 지난 6일 광주공항에서 지인의 신분증을 이용해 제주행 항공권을 구입, 제주로 이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에 이틀간 머문 A 씨는 8일 제주공항에서 지인의 신분증으로 구입한 광주행 항공권으로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공항 보안 검색대원에게 적발됐다.
이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또다시 신분증 도용 사실을 적발하지 못한 광주공항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과 10월 광주공항에서 친구와 언니의 신분증을 각각 도용해 항공기에 탑승한 20대 여성과 초등학생이 제주까지 갔다. 이들이 제주에 도착한 이후에도 광주공항은 신분증 도용 사실을 알지 못했다.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친구와 형의 신분증으로 광주공항에서 항공권을 구입한 뒤 제주로 가려던 40대 남성과 60대 남성이 탑승 직전 적발된 것은 그나마 나은 경우다.
광주=정우천·제주=박팔령 기자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