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 BNK 여자프로농구단 신임 감독.  WKBL 제공
박정은 BNK 여자프로농구단 신임 감독. WKBL 제공
박정은(44)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경기운영본부장이 여자프로농구 BNK 사령탑에 선임됐다.

BNK는 18일 오후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2대 감독 취임식을 중계하며 “박정은 신임 감독을 팀의 제2대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 창단한 BNK는 유영주(50) 감독 체제로 두 시즌을 치렀고, 2020∼2021시즌 최하위에 머문 뒤 새 사령탑을 물색해왔다. 초대 유영주 감독에 이어 이번에도 여성 감독을 선임했다. 아울러 지난 시즌 BNK 코치를 맡았던 변연하(41) 코치와 삼성생명에서 함께 선수로 뛰었던 김영화(40) 코치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박 감독은 동주여고와 경희대를 나와 삼성생명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현역 시절 ‘명품 포워드’라는 별명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 감독의 선수 때 등번호 11번은 삼성생명의 영구 결번으로도 지정됐다.

박 감독은 1996 애틀랜타올림픽부터 2008 베이징올림픽까지 4회 연속 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02 부산아시안게임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 감독은 2013년 현역 은퇴 후 2016년까지 삼성생명 코치를 역임했다. 박 감독은 이후 2018년 WKBL 경기운영부장을 맡아 경기단체 행정가로 변신했고 지난해 8월부터 경기운영본부장에 선임됐다.

박 감독은 취임식에서 “고향 부산에 감독으로 불러주셔서 영광이다. 책임감을 갖고 우리 선수들이 팬 여러분께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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