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대표하는 미래학자인 저자가 500년 뒤 인류가 영구 평화를 누리는 ‘위대한 문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18세기 시작된 ‘공업 문명’은 인류의 번영을 가져왔지만 지구 생태계의 위기와 빈부 격차, 전쟁, 테러 등 전 지구적 위기를 초래했다. 저자는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구 문명’으로 속히 전환해야 한다고 말한다. 시대와 지역, 특정 민족 등이 형성한 전통적인 문명을 초월해 ‘지구 대가정(Global Family)’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류가 자신의 진화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다면 “인류는 초인 또는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로봇 세상이 도래해 우리를 소멸시키기 전에 스스로를 파멸시키는 종말의 날을 향해 더욱 빨리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648쪽, 2만8000원.
오남석 기자 greente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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