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캐플런 지음, 김상문 옮김. 사이버 공격은 이제 정보나 돈을 탈취하는 수준을 넘어 다른 나라의 대통령 선거에 개입하거나 국가 핵심 기반시설까지 파괴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저자는 사이버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범세계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플래닛미디어. 396쪽, 2만2000원.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
유창선 지음. 진보 진영 1세대 정치 평론가인 저자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세대교체를 역설했다. 저자는 86세대의 현주소에 대해 “욕하면서 닮아버린 내로남불의 모습”이라고 비판하면서 1970∼1980년대생의 정치에 기대감을 표한다. 인물과사상사. 320쪽, 1만6000원.
다시 촛불이 묻는다
이병천·김태동·조돈문·전강수 편저. 지난 2018년 7월 문재인 정부가 ‘촛불 정부’의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회경제개혁에 매진할 것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던 ‘사회경제개혁을 위한 지식인네트워크’가 다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촛불 정신 회복이 필요하다”며 분야별 개혁 방향을 제시했다. 동녘. 456쪽, 2만5000원.
걸 디코디드
라나 엘 칼리우비·캐롤 콜먼 지음, 최영열 옮김. 감성 인공지능(AI) 기업 어펙티바의 CEO인 라나 엘 칼리우비가 ‘착한 이집트 소녀’에서 ‘기술 시장의 선구자’가 되기까지 여정을 풀어냈다. 가부장주의, 백인 남성이 주류인 정보기술(IT) 업계 등 척박한 환경을 돌파해낸 원동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꿈이다. 문학수첩. 436쪽, 1만4000원.
고백
레프 톨스토이 지음, 이항재 옮김. 톨스토이의 인생은 ‘고백’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승승장구하던 그가 50세를 기점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에 휩싸인다. 결국 민중의 삶 속에서 진리를 발견하고, 진정한 삶의 목적과 참된 신앙을 찾게 된다. 바다출판사. 136쪽, 1만4000원.
밤불의 딸들
야 지야시 지음, 민승남 옮김. 아프리카 가나 출신 미국 이민자의 ‘마이너리티 감성’이 녹아 있는 장편소설. 약 300년에 이르는 세월 동안 아프리카부터 미국까지 장소를 옮겨 가며 7세대에 걸친 인물들이 헤쳐 온 고난의 가족사를 담았다. 이를 통해 흑인들이 겪은 비극을 조명했다. 열린책들. 456쪽, 1만5800원.
중세 이야기
안인희 지음. 중세는 고대와 근대 사이에 낀 별 볼 일 없는 시대라는 평가가 많지만, 저자는 “중세는 진짜 유럽의 역사가 시작된 시기”라고 의미를 부여한다.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에는 유럽 남부와 소아시아반도 등에 한정됐지만, 중세에 비로소 유럽 대륙 전체가 역사의 무대가 됐다는 것이다. 지식서재. 400쪽, 2만 원.
울릉도 오딧세이
전경수 지음. 원로 인류학자인 저자는 지난 2006년부터 울릉도에 천착, 15년 넘게 현지를 누볐다. 인류학적, 민속학적, 문헌학적, 생태학적, 해양정치학적 연구를 통해 울릉도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했다. 눌민. 440쪽, 2만6000원.
니진스키
리처드 버클 지음, 이희정 옮김. 고전 발레에서 여성 무용수의 보조자에 불과했던 남성 무용수의 지위를 격상시킨 러시아의 전설적인 무용수 바슬라프 니진스키의 예술 세계와 파란만장한 인생을 기록했다. 니진스키는 경력의 정점이던 20대 후반 조현병 진단을 받고 천재성과 광기를 오가며 영혼을 불태웠다. 을유문화사. 1128쪽, 3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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