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항바이러스 도료의 바이러스 사멸 성능이 뛰어나 곧 출시될 컬러강판에 적용해 양산하게 됐습니다.”
윤종현(사진) KG동부제철 기술연구소 제품연구팀 책임연구원은 19일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면서 항바이러스 컬러강판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다”며 “KCC의 항바이러스 도료를 적용한 가칭 ‘항바이러스 컬러강판’이 이달 말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윤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이번에 생산되는 컬러강판은 병원을 비롯해 의약품 창고·생산공장 등의 건축물 내장재, 식품공장·식자재 창고, 제약회사 실험실 내장재 등에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페인트업체들이 건축용 항바이러스 도료 개발에 나서면서 KG동부제철은 각 업체에 PCM(Pre-Coated Metal) 도료를 요청했고 KCC에서 가장 먼저 개발이 진행됐다. PCM 도료는 제품을 만들기 전, 코일 형태의 강판에 직접 칠하는 도료다.
윤 책임연구원은 “2019년부터 KCC와 집중적으로 다양한 컬러강판을 성공적으로 생산한 바 있어 양 사 간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밑바탕에 깔려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축용 재료에 대한 보건안전 의식이 강화되면서 앞으로 시공하는 건축물이나 인체에 접촉하는 생활 주변 상당 부분이 항바이러스 특성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이라며 “항바이러스 컬러강판에 대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책임연구원은 “KCC와 KG동부제철은 서로 간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항바이러스 시험 결과를 지속 확인하고 해외 공인 인증기관에서도 인증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