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성동구 반려견 함께 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반려인구가 늘면서 이웃 간 갈등, 안전사고 급증, 유기동물 발생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대책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에 따라 반려동물 무료 상담실과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아울러 반려견 산책예절 교육, 찾아가는 반려견 교실 운영, 동물보호 명예감시원과 함께하는 예절 캠페인, 영상 공모전 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구는 특히 주민들이 반려견을 키우며 겪는 고민과 반려견 문제행동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상담·교육·행동교정 등 통합 정보를 제공한다. 3단계로 이뤄진 행동교정 프로그램은 반려견 문제 행동 정도에 따라 교육단계가 결정된다. 문제 행동을 영상으로 촬영해 제출하면 전문가가 판독 후 초기 단계는 전화 교육, 중기 이상은 1 대 1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매월 1∼7일 신청할 수 있는 행동 교정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통해 꾸준히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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