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LH사태, 공직자는 공평하고 청렴해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세계 경제의 회복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정책 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관련해 ‘공렴(公廉·공직자는 공평하고 청렴해야 한다)’ 정신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국제기구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미국, 한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지난 연말 전망보다 당겨지고 견조해지는 쪽으로 보는 견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런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그리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의 정책적 사전 대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위기 극복과 경기 회복만큼 중요한 것이 새 성장 동력 육성과 미래를 대비한 투자”라며 “그 핵심인 ‘한국판 뉴딜’ 추진에 더 속도를 내달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국민참여형 정책형 뉴딜 펀드 출시, 4월 뉴딜 인프라펀드 접수분 1차 심의 착수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또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이번 주 국회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집행 사전 준비를 다시 한 번 점검해달라”며 “아울러 2022년도 예산편성 지침이 이달 말 각 부처에 통보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예산 편성 작업도 본격 착수되니 꼼꼼하게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LH 사태를 재차 거론하며 “최근 LH 사태로 국민적 공분이 컸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공렴 정신을 각별히 기억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재부 직원 모두 공평무사와 청렴결백 관점에서 자신에 대한 경계를 더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세계 경제의 회복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정책 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관련해 ‘공렴(公廉·공직자는 공평하고 청렴해야 한다)’ 정신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국제기구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미국, 한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지난 연말 전망보다 당겨지고 견조해지는 쪽으로 보는 견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런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그리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의 정책적 사전 대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위기 극복과 경기 회복만큼 중요한 것이 새 성장 동력 육성과 미래를 대비한 투자”라며 “그 핵심인 ‘한국판 뉴딜’ 추진에 더 속도를 내달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국민참여형 정책형 뉴딜 펀드 출시, 4월 뉴딜 인프라펀드 접수분 1차 심의 착수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또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이번 주 국회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집행 사전 준비를 다시 한 번 점검해달라”며 “아울러 2022년도 예산편성 지침이 이달 말 각 부처에 통보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예산 편성 작업도 본격 착수되니 꼼꼼하게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LH 사태를 재차 거론하며 “최근 LH 사태로 국민적 공분이 컸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공렴 정신을 각별히 기억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재부 직원 모두 공평무사와 청렴결백 관점에서 자신에 대한 경계를 더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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