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0년 3월~2021년 2월) 전국에서 분양한 56개 오피스텔에 접수된 청약 건수는 36만98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1년 동안(2019년 3월~2020년 2월) 공급된 64개 단지의 청약 접수 건수 7만5329건보다 무려 5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실제 올해 들어 오피스텔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활형 숙박시설에도 수요자가 늘고 있다. GS건설이 지난달 경기 성남 판교에서 분양했던 주거형 오피스텔 ‘판교밸리자이’는 282실 모집에 6만5503명이 청약해 평균 232.2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7~18일 청약받은 롯데건설 부산 동구 초량동 생활형 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이틀 연속 ‘야간 청약’을 받기도 했다. 지난달 18일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고급 주거시설 ‘원에디션 강남’은 234가구 모집에 1540건이 접수돼 최고 10.42대 1, 평균 6.58대 1로 청약을 마쳤다.
이에 따라 건설·시행사들은 3월 중순 이후 주거용 오피스텔과 생활형 숙박시설 등을 잇달아 공급한다. 동부건설은 서울 중구 충무로 4가 12-1 일원에서 생활형 숙박시설 ‘더 솔라고 세운’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4층에 총 559실 규모다. 용산구 원효로 2가 3-12번지에서는 지하 1층~지상 14층, 2개 동 규모로 오피스텔 72실, 도시형생활주택 28가구 등을 갖춘 ‘용산 센트럴포레’도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현대건설이 3월 대구 중구 태평로3가 165-2번지 외 25필지에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총 392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2개 동 32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72실이 함께 구성된다. 단독형 프리미엄 주거단지도 공급된다. 디벨로퍼 알비디케이(RBDK)는 3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서 단지형 주택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을 분양할 예정이다. 기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 상품으로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총 452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김순환·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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