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사진) 서울 광진구청장은 23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구청장과 직원들의 의지만 있다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한순간이기 때문에 작은 위험 가능성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세심히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특히 ‘전대미문 사태’라는 표현을 강조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경계했다. 그는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데, 몇 사람의 방심으로 그간 쌓아온 노력이 무너지기도 했다”며 “최근 벌어진 ‘건대 포차 집단감염’과 같은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유사 업종 전수조사 및 단속을 통해 위반 건에 대해서는 즉시 영업정지와 과태료 처분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는 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감염병 예방 및 방역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 개편 및 기구별 업무 분장 현실화, 구청 내 종합상황실·보건소 내 의료방역상황실 추가 운영, 복지·요양시설 감염 예방을 위한 복지시설관리반 신설, 코로나19 백신 대응반 신설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 구청장은 ‘범죄 걱정 없는 광진구’를 만드는 일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동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 용역을 통한 ‘범죄예방 치안환경 구축 기본계획’을 세웠다”며 “지역의 치안 환경과 범죄 발생 현황 등을 분석해 내년 상반기까지 15개 전 동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현재는 양꼬치 거리가 있고 한국·중국 문화가 혼재돼 있는 자양 4동에서의 범죄 예방을 위해 외국인·내국인 자율방범대 초소 통합 설치, 마을 게이트 설치, 범죄예방 조명 조성 등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