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확인된건 없어”
중국으로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일본의 메신저 앱 라인(LINE)이 23일 결국 공식 사과하고 중국에서의 서버 접근을 전면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이데자와 다케시(出澤剛) 라인 사장은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용자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앞서 라인이 기술 개발 업무를 위탁한 중국 상하이(上海) 소재 회사에서 서버에 보관된 사용자들의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상태라는 사실이 아사히(朝日)신문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일본 사회는 발칵 뒤집어졌다. 8600만 이용자의 이름, 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되면 국가 안보상 위협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일면서 국회나 후생노동성 등 정부부처에서 라인 사용을 당분간 중지시키기도 했다. 이데자와 사장은 “현시점에서 중국으로의 정보 유출이 확인된 바는 없다”고 알렸다.
라인은 중국에서의 서버 접근을 막고,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개발·운용 업무를 종료했다. 또 한국의 데이터센터에 보관돼 있던 이용자 간 주고받은 사진 및 동영상 자료들은 올 6월까지, 라인 페이 결제 정보는 올 9월까지 모두 국내로 이전해 해외에서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향후 데이터를 제3국으로 이전할 일이 생기면 국가명과 목적 등을 명기하도록 개인정보 보호 관련 지침도 개정한다. 이데자와 사장은 “라인은 국가 간 협조를 통해 함께 (서비스를) 개발하는 체제를 유지해 왔다. 다만 그 과정에서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했다.
장서우 기자 suwu@munhwa.com
중국으로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일본의 메신저 앱 라인(LINE)이 23일 결국 공식 사과하고 중국에서의 서버 접근을 전면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이데자와 다케시(出澤剛) 라인 사장은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용자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앞서 라인이 기술 개발 업무를 위탁한 중국 상하이(上海) 소재 회사에서 서버에 보관된 사용자들의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상태라는 사실이 아사히(朝日)신문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일본 사회는 발칵 뒤집어졌다. 8600만 이용자의 이름, 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되면 국가 안보상 위협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일면서 국회나 후생노동성 등 정부부처에서 라인 사용을 당분간 중지시키기도 했다. 이데자와 사장은 “현시점에서 중국으로의 정보 유출이 확인된 바는 없다”고 알렸다.
라인은 중국에서의 서버 접근을 막고,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개발·운용 업무를 종료했다. 또 한국의 데이터센터에 보관돼 있던 이용자 간 주고받은 사진 및 동영상 자료들은 올 6월까지, 라인 페이 결제 정보는 올 9월까지 모두 국내로 이전해 해외에서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향후 데이터를 제3국으로 이전할 일이 생기면 국가명과 목적 등을 명기하도록 개인정보 보호 관련 지침도 개정한다. 이데자와 사장은 “라인은 국가 간 협조를 통해 함께 (서비스를) 개발하는 체제를 유지해 왔다. 다만 그 과정에서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했다.
장서우 기자 suw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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