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추정
북한이 25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제원과 사거리를 분석 중이다.
군 일각에서는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도 이날 오전 7시 9분쯤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는 정보를 발표했다고 NHK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탄도미사일이 맞는다면 이는 지난해 3월 29일 강원 원산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또 탄도미사일은 사거리와 무관하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
한편, 지난 주말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 국무부는 ‘평범한 군사 활동’으로 평가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관련 논평 요청에 “정상적인 군사 활동 범주에 들어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는 이어 이번 미사일 시험 발사를 “(유엔) 안보리가 대응하는 지점에는 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동맹·파트너 국가와의 긴밀한 공조가 계속 우리 대북 정책 재검토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며 “이런 문제에 함께 접근할 때 우리는 더 강하다”고 했다.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비확산 군축 담당 특별보좌관은 RFA에 이번 미사일 발사가 한·미 훈련에 대한 비난 표출의 일환이라는 평가를 전했다.
다만 이번 발사는 매우 제한된 반응(a very minimal reaction)으로, 조 바이든 행정부도 그런 이유로 이를 일상적 훈련으로 간주했다고 봤다.
정철순 기자
북한이 25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제원과 사거리를 분석 중이다.
군 일각에서는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도 이날 오전 7시 9분쯤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는 정보를 발표했다고 NHK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탄도미사일이 맞는다면 이는 지난해 3월 29일 강원 원산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또 탄도미사일은 사거리와 무관하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
한편, 지난 주말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 국무부는 ‘평범한 군사 활동’으로 평가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관련 논평 요청에 “정상적인 군사 활동 범주에 들어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는 이어 이번 미사일 시험 발사를 “(유엔) 안보리가 대응하는 지점에는 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동맹·파트너 국가와의 긴밀한 공조가 계속 우리 대북 정책 재검토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며 “이런 문제에 함께 접근할 때 우리는 더 강하다”고 했다.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비확산 군축 담당 특별보좌관은 RFA에 이번 미사일 발사가 한·미 훈련에 대한 비난 표출의 일환이라는 평가를 전했다.
다만 이번 발사는 매우 제한된 반응(a very minimal reaction)으로, 조 바이든 행정부도 그런 이유로 이를 일상적 훈련으로 간주했다고 봤다.
정철순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