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세아전자, AIT 등 강소기업 입주해 배후 수요 풍부

인천 서구 청라동 인천하이테크파크(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첫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계성건설은 IHP GC2-2-1블록부터 GC2-2-4블록 등 총 4개 블록에서 ‘인천 하이테크파크 이지움(조감도)’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IHP 최초의 오피스텔로 산단 내 유일한 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며, 총 304실이 분양된다.

인천 하이테크파크 이지움은 오피스텔이 들어서기에 적합한 최적의 입지를 갖춰 눈길을 끈다. 오는 2025년 준공 및 개통을 앞두고 있는 제3연륙교와 2027년 개통예정인 7호선 연장선 등 대형 교통호재 중심에 자리해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꼽힌다. 또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후보 노선으로 반영된 동인천청라선까지 이어지면 수도권에서도 손꼽히는 최적의 교통환경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또 주변에는 시티타워(2023), 스타필드청라(2024), 하나금융단지(2023), 국제업무지구 조성 등 굵직한 개발 호재도 줄지어 있다.

사업지인 IHP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현재 현대무벡스, 세아전자, AIT 등 대기업 및 강소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지난달에는 냉·난방공조산업 진흥 및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지원하는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을 유치했다. 또 현대모비스에서도 IHP에 수소연료전지 공장 설립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 중이다. 현대모비스가 공장을 설립해 입주할 경우 약 7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하이테크파크 이지움은 IHP 내 임대수요 2만7000여 명을 비롯해 북항배후단지, 에너지화학단지, 서구 원창·가좌 산업단지 등 3개 권역 제조업 약 3200여 개 기업체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주변에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이 전무해 희소성이 매우 높아 낮은 공실률이 예상된다.

IHP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117만531㎡ 부지에 사업비 3910억 원을 투입해 자동차 첨단 부품, 소재 관련 연구·개발(R&D) 중심의 투자 유치를 통해 조성하는 첨단산업단지로, 오는 2023년 개발이 완료될 전망이다. 북항배후단지는 현재 350여 개의 철재, 목재, 물류, LED제조 등 기업이 운영 중이며, 대중국, 동남아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의 해상 물류 거점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북측 3차 공급분 2개 부지(3만621㎡)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이 완료돼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인천 하이테크파크 이지움은 시가 표준액 1억 원 미만의 신규 오피스텔로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절세효과는 물론 안정적인 임대수익까지 기대되는 유망단지로 꼽힌다. 주택 수 포함 여부에 따라 양도세 및 취득세 중과와 종합부동산세 합산 등 세금 부담 차이가 크기 때문인데, 지방세법 시행령 28조에는 ‘시가표준액 1억 원 이하의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예외조항을 담고 있다.

이번에는 분양하는 304실 중 280실, 92%가 1인 가구 수요에 맞춘 원룸형으로 구성돼 수요가 풍부하고,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상업시설은 100% 개방형 스트리트 상가로 구성된다. 단지 내 고정수요는 물론 3면 코너 상가의 강점과 지구 내 유일한 상업용지의 희소성을 바탕으로 풍부한 유동인구와 수요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분양홍보관은 인천 서구 중봉대로 586번길 19 홍익파크 1층에 있다.

김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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