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웅은 최근 박해진의 소속사로 잘 알려진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와 화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미 연예계에서 소문난 ‘미대 오빠’로 잘 알려진 박기웅은 그의 재능을 알아본 마운틴무브먼트 황지선 대표의 제안으로 화가로 계약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기웅은 명품 전문 기업 럭셔리판다와 컬래버레이션 작업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글로벌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럭셔리판다는 마운틴무브먼트 황지선 대표가 CEO를 겸임 중인 명품 전문 기업으로 온·오프라인 매장을 서울 삼성동, 남대문과 부산에 운영 혹은 오픈 준비 중이다.
황 대표는 “명품숍을 론칭하고 운영하며 항상 고민했던 부분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명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대중과의 소통 공간을 꾸미고 싶다는 것이었다”며 “명품을 구매하는 것들이 마치 여행지에서 편하게 현지의 소품숍을 구경하며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듯, 명품숍도 그렇게 할 순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던 중 박기웅이 오랫동안 준비한 그림을 우연히 본 후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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