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언더파… 선두에 3타차 공동 8위
박인비·양희영 2언더 공동 16위
이정은6·박성현·허미정 1언더파
고진영과 이미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 달러) 첫날 톱10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주 박인비의 KIA클래식 우승으로 첫 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3년 연속 이 대회 정상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 대회 2019년 챔피언 고진영은 지난해 우승자 이미림과 함께 선두 패티 타바타나킷(태국·6언더파 66타)에게 3타 뒤진 공동 8위에 올랐다. 2019년 투어챔피언십 이후 1년 4개월 만에 LPGA에 복귀한 펑산산(중국)이 5언더파 67타를 쳐 로레나 맥과이어(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2위다.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엔 4월에서 9월로 연기돼 치러졌다. 고진영은 최근 출전한 3개 대회 중 지난주 KIA클래식을 포함해 2개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하는 상승세다. 고진영은 그린을 6개나 놓쳤지만, 퍼트 수 27개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미림은 버디 4개에 보기를 1개로 막아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세계랭킹 2위가 된 박인비는 2언더파 70타로 양희영과 함께 공동 16위에 자리해 무난하게 출발했다. 박인비는 버디를 5개나 잡아냈지만, 잦은 아이언 샷 실수로 그린을 8개나 놓쳤고 보기 3개로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주 연출한 절정의 퍼트 감각을 뽐내면서 언더파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최근 부진했던 박성현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더해 이정은6, 허미정 등과 함께 1언더파 71타로 공동 30위다. 김세영은 버디 4개를 뽑아내고도 더블보기 2개를 범해 이븐파 72타에 그치면서 김효주, 유소연, 지은희 등과 함께 공동 49위로 내려앉았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