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일 밤(한국시간) 영국 엔필드의 토트넘 훈련장에서 진행된 훈련 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SNS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일 밤(한국시간) 영국 엔필드의 토트넘 훈련장에서 진행된 훈련 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SNS
밝은 표정 지으며 훈련
4일 뉴캐슬전 출전할 듯


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훈련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동료들과 어울렸다.

토트넘은 2일 오전(한국시간) 홈페이지와 SNS에 전날 진행된 선수들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의 사진도 포함됐다. 손흥민은 수염이 덥수룩했지만 어느 때보다 밝은 표정을 지었다. 손흥민은 때론 환하게 웃고, 때론 진지한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돌아왔다”며 “여러분이 보고 싶었던 장면”이라고 사진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5일 아스널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손흥민은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를 받기 위해 전력질주를 한 뒤 왼쪽 허벅지 뒷부분을 붙잡으면서 쓰러졌다. 다른 선수와 충돌이 없었기에 장기 이탈이 우려됐지만 손흥민은 17일 만에 돌아왔다. 햄스트링 부상은 통상 3∼4주의 회복기간이 요구된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에도 햄스트링을 다쳤지만 8일 만에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은 아스널전을 포함해 손흥민이 이탈한 3경기에서 1승 2패를 남겼다. 토트넘은 특히 우승을 노리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16강 탈락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하며 목적 달성을 위해선 EPL 톱4에 끼어야 한다. 토트넘은 14승 6무 9패(승점 48)로 6위이며, 4위 첼시(14승 9무 6패·승점 51)와 차이는 승점 3이다.

손흥민의 복귀는 그래서 토트넘에 천군만마.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13득점(6위)과 9도움(5위)으로 어느 때보다 뛰어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손흥민의 EPL 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16∼2017시즌의 14골, 최다 도움은 지난 시즌의 10어시스트다. 손흥민은 오는 4일 오후 10시 5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EPL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뉴캐슬은 7승 7무 15패(승점 28)로 17위다. 손흥민은 뉴캐슬을 상대로 통산 9경기에 출전해 2득점과 1도움을 챙겼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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