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5만9000명에게 500억 원 규모(소상공인 무이자 융자금 포함)의 ‘송파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송파구의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피해지원 △취약계층 지원 △실질 피해업종 지원 등 ‘3대 분야 1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앞서 지급된 정부의 재난지원금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비 179억 원과 구비 137억 원 등으로 예산을 확보했다. 구는 코로나19로 영업 기반을 상실한 소상공인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집합 금지와 영업제한 업종에 포함된 약 1만8700곳을 대상으로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의 20∼30% 상당(60만∼150만 원)을 가산한 ‘서울경제 활력자금’을 지원한다. 또 긴급대출이 필요한 소상공인(1000명)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마련, 1인당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무담보·무이자(1년 한시) 융자를 지원한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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