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마포구 상상마당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마포구 상상마당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

강남4구·중구 등 13% 넘어서
부산은 2018년 地選보다 낮아

이낙연·김종인, 투표참여 독려


4·7 재·보궐선거 당일인 7일 오전 11시 현재 서울은 서초·강남·송파구 등 강남 지역과 노원·양천구 등 아파트 밀집 지역의 투표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는 사전 투표율이 2018년 지방선거보다 3%포인트가량 높았고, 당일 투표율이 크게 낮아지지는 않고 있어 최종 투표율은 55%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 여야 지도부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은 오전 11시까지 선거인 842만5869명 중 107만3415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12.7%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14.1%)보다 1.4%포인트 낮다. 서울의 사전 투표율(22.0%)은 2018년 지방선거(19.1%)보다 높았고, 재·보궐선거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최종 투표율은 2018년 지방선거 서울 투표율(59.9%)에서 크게 낮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서초구(15.4%)와 강남구(14.9%)가 높은 투표율을 유지하고 있다. 중구(13.7%), 송파구(13.5%), 노원구(13.4%), 양천구(13.3%), 강동구(13.2%) 등도 13%대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구로구(10.7%), 은평구(11.4%), 종로·중랑·관악구(11.6%), 강북구(11.7%), 금천구(11.9%) 등은 평균보다 낮다.

부산은 34만6116명이 투표해 투표율 11.8%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은 15.5%였다. 부산의 사전 투표율은 18.7%다. 전국 기준 오전 11시 투표율은 12.2%로 나타났다.

여야는 일제히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분이 투표하면 원하시는 후보가 당선되고, 투표하지 않으면 원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민주당 지도부 중에서는 서울 마포갑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노웅래 최고위원이 투표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종로구 평창동 자택 근처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그는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예상대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상당한 표차로 승리할 것”이라며 “이번 보궐선거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태에 대한 심판,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의 업적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해야 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윤명진·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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