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는 KT-1, T-50에 이은 항공방산 수출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시장분석기관 틸그룹에 따르면 KF-X 전력화 시기인 2026년 이후 25년간 전 세계 4000여 대의 전투기 수요를 예측했다. 한국 공군에 납품하는 수요를 제외하더라도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를 포함해서 300∼600대 수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한다. 외산 대비 저렴한 운용유지비용도 가격 경쟁력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KF-X 개발 및 부품 국산화는 항공기술 발전뿐 아니라 국내 일자리 창출과 산업 파급 효과 역시 크다. 2017년 무기체계연구원에서 수행한 ‘KF-X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연구용역’에 따르면 KF-X 개발을 통해 파생되는 생산유발 효과는 약 24조 원이고 기술적 파급효과는 약 49조 원을 예상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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