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6년에는 노후 전투기를 대체하고 미래 전장 환경에 적합한 성능을 갖춘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의 항공기 엔진 통합개발(사진)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엔진부품 국산화를 위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사와 기술협약을 체결하는 등 KF-X 엔진의 국내 조립과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2021년 4월 성공적인 시제 1호기 출하에 크게 기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민국에서 각종 전투기 및 헬기 엔진 제작을 도맡아온 유일무이한 엔진 제작 기업으로 F-15K 전투기, T-50 고등훈련기 등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 항공기 엔진뿐 아니라 한국형 헬리콥터 개발(KHP)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국산 헬기 수리온의 국산화 엔진을 생산해 왔다. 특히 항공기 엔진뿐 아니라 해군 군용 함정에 들어가는 LM 2500 등의 가스터빈 엔진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에 이어 올해 본 발사 예정인 한국형 위성 발사체 KLSV-Ⅱ(누리호)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우주 추진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 또 한국형 발사체 사업 초기 단계부터 발사체의 핵심기술인 액체로켓엔진, 터보펌프와 각종 밸브류 제작에 참여해왔으며 2015년 3월 75t 액체로켓 엔진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처음 납품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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