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적자가 발생한 수소충전소 12곳에 대해 약 1억1000만 원의 수소연료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간 수소차는 친환경 시대에 부합하는 무공해차로 분류됐지만 사업자의 수익성이 낮은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혀왔다.
9일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운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적자가 난 수소충전소 12곳에 수소연료 구입비를 처음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9년 이전에 구축된 수소충전소 중 지난해 운영 결과 적자가 발생한 곳으로 한정했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은 제외됐다. 현재 수소충전소 1곳을 운영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연간 2억~2억5000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수소충전소 1곳이 하루 최대 수소 25㎏(승용차기준 50대)을 l㎏당 3000원씩 마진을 남겨 팔아야 그나마 손실을 피할 수 있지만 현재 마진폭이 1㎏당 1000원 안팎 수준인 데다 수소차량 보급대수가 많지 않아 현실적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기기가 불가능한 구조다.
연료 구입비 지원 규모는 13억7000만 원이다. 수소충전소 1곳당 평균 1억1000만 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지원금액은 ‘수소연료판매량×지원단가’로 계산한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9일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운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적자가 난 수소충전소 12곳에 수소연료 구입비를 처음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9년 이전에 구축된 수소충전소 중 지난해 운영 결과 적자가 발생한 곳으로 한정했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은 제외됐다. 현재 수소충전소 1곳을 운영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연간 2억~2억5000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수소충전소 1곳이 하루 최대 수소 25㎏(승용차기준 50대)을 l㎏당 3000원씩 마진을 남겨 팔아야 그나마 손실을 피할 수 있지만 현재 마진폭이 1㎏당 1000원 안팎 수준인 데다 수소차량 보급대수가 많지 않아 현실적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기기가 불가능한 구조다.
연료 구입비 지원 규모는 13억7000만 원이다. 수소충전소 1곳당 평균 1억1000만 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지원금액은 ‘수소연료판매량×지원단가’로 계산한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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