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 공관을 구입하는 데에 예산을 쓰지 않고 자택에서 시청까지 출퇴근하기로 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별도로 시장 공관을 구하지 않고 광진구 자양동 현 자택과 시청을 통근하기로 했다. 임기 1년 3개월 동안 공관을 구하면서 예산 낭비 논란에 얽매이기보다는, 시정에 집중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은 재임 시절 종로구 가회동에 대지 660㎡ 규모, 전세가 28억 원짜리 공관을 구했다. 가회동 공관은 직전까지 사용하던 은평 뉴타운 공관보다 전세가가 10배나 비싸 ‘호화 공관’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시장 공관은 1981년부터 혜화동에 있었는데, 박 전 시장이 이 공관을 한양도성 전시안내센터로 쓰도록 하고 은평뉴타운으로 옮겼다가 가회동으로 재차 이전했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오거돈 전 시장 사퇴(지난해 4월 23일) 이후 1년 가까이 비어 있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 시장 관사에 입주하지 않는다. 박 시장은 당선 이후에도 “관사에 절대 가지 않는다”며 “현 거주지인 엘시티를 처분하는 대로 관사가 아닌 다른 거주지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사는 1만8000여 ㎡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관사 중에는 가장 큰 규모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부산=김기현 기자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별도로 시장 공관을 구하지 않고 광진구 자양동 현 자택과 시청을 통근하기로 했다. 임기 1년 3개월 동안 공관을 구하면서 예산 낭비 논란에 얽매이기보다는, 시정에 집중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은 재임 시절 종로구 가회동에 대지 660㎡ 규모, 전세가 28억 원짜리 공관을 구했다. 가회동 공관은 직전까지 사용하던 은평 뉴타운 공관보다 전세가가 10배나 비싸 ‘호화 공관’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시장 공관은 1981년부터 혜화동에 있었는데, 박 전 시장이 이 공관을 한양도성 전시안내센터로 쓰도록 하고 은평뉴타운으로 옮겼다가 가회동으로 재차 이전했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오거돈 전 시장 사퇴(지난해 4월 23일) 이후 1년 가까이 비어 있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 시장 관사에 입주하지 않는다. 박 시장은 당선 이후에도 “관사에 절대 가지 않는다”며 “현 거주지인 엘시티를 처분하는 대로 관사가 아닌 다른 거주지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사는 1만8000여 ㎡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관사 중에는 가장 큰 규모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부산=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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