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선보인 취약계층 대상 비대면 치매 진료 사업이 세계보건기구(WHO) 홈페이지에 모범 사례로 게시(사진)됐다.

15일 강동구에 따르면, WHO는 지난 7일 홈페이지 ‘뉴스룸’에 ‘가정에서의 치매 관리: 한국 강동구의 비대면 치매환자 진료사업’이라는 글을 올렸다. WHO는 강동구의 치매환자 진료 사업에 대해 “큰 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불평등한 의료 서비스 접근권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강동구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로 치매안심센터가 휴관하자, 대안으로 같은 해 5월 서울 자치구 최초로 비대면 진료와 방문간호 서비스를 융합한 ‘비대면 치매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개시 후 비대면으로 진료한 227명 중 치매 진단을 받은 99명을 병원으로 연계해 치료받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