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성은과 솔 스타 이승우가 뭉쳤다.

두 사람은 16일 정오 듀엣으로 봄캐럴송에 도전하며 ‘봄 사이, 우리’ 앨범을 출시했다. 이 노래는 피아노와 베이스, 드럼으로 이루어진 미니멀한 팝 튠 사운드 위에, 담백하면서도 감성 가득한 두 아티스트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다.

지니뮤직 측은 “청량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유성은과 ‘복면가왕’ 6연승을 달성한 솔 스타 이승우가 봄의 설렘과 가까워지는 남녀의 두근거림을 노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유명 작곡가 박근태의 작곡, 편곡, 프로듀싱으로 탄생됐다. 박근태 작곡가는 ‘정말 사랑했을까’(브라운 아이드 소울),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성시경), ‘사랑 안해’ (백지영) 등 히트곡을 만든 바 있다.

지니뮤직 측은 “이번 앨범은 봄의 설렘과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렘이 오버랩된 노래들로 구성돼 리스너들에게 추억과 설렘을 선사할 것”이며 “올해도 봄캐럴송에 도전하는 신곡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새로운 봄음악 트렌드를 만들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4월 1주차 지니차트 100위권에서는 ‘라일락’(1위, 아이유), ‘봄 안녕 봄’(10위, 아이유), ‘봄날’(51위, 방탄소년단), ‘벚꽃엔딩’(77위, 버스커버스커) 등 봄 노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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