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방송에서 성범죄 및 불법 대부업 의혹이 제기된 특전사 출신 예비역 중사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2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MBC 실화탐사대가 제기한 예비역 중사 A 씨 사건과 관련한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A 씨가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사귀던 여성의 신체 부위를 불법 촬영한 뒤 이를 온라인상에 유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A 씨가 불법 대부업을 통해 번 돈으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다는 내용도 추가로 폭로했다.

A 씨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방송 이후 그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모 채널 예능프로그램 출연자인 예비역 중사라는 의혹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A 씨는 실화탐사대 방송 전인 지난 13일 이 프로그램에서 돌연 하차했다. A 씨는 방송 이후 본인 인스타그램에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라며 “모든 진실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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