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쇄신 없인 총선 장담못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가 이끄는 일본 자민당이 25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완패했다. ‘자민당 텃밭’인 히로시마(廣島)에서도 외면당하며 스가 정권 및 자민당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 번째 긴급 사태가 발령된 일본에서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도 4000명대를 기록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이날 자민당이 중의원 홋카이도(北海道) 2구와 참의원 나가노(長野), 히로시마(廣島) 등 3곳에서 치러진 재·보선에서 부전패(不戰敗)를 포함해 모두 패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자민당 지지세가 강한 히로시마 참의원 재선거에서도 자민당의 니시다 히데노리(西田英範) 후보는 야권 공동후보인 미야구치 하루코(宮口治子)에게 밀려 낙선했다. 한 자민당 중진 의원은 “인적 쇄신을 하지 않으면 올가을 예정된 총선거 결과 역시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일본에서는 4607명이 신규 코로나 확진자로 추가됐다.
김선영 기자 sun2@munhwa.com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가 이끄는 일본 자민당이 25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완패했다. ‘자민당 텃밭’인 히로시마(廣島)에서도 외면당하며 스가 정권 및 자민당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 번째 긴급 사태가 발령된 일본에서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도 4000명대를 기록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이날 자민당이 중의원 홋카이도(北海道) 2구와 참의원 나가노(長野), 히로시마(廣島) 등 3곳에서 치러진 재·보선에서 부전패(不戰敗)를 포함해 모두 패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자민당 지지세가 강한 히로시마 참의원 재선거에서도 자민당의 니시다 히데노리(西田英範) 후보는 야권 공동후보인 미야구치 하루코(宮口治子)에게 밀려 낙선했다. 한 자민당 중진 의원은 “인적 쇄신을 하지 않으면 올가을 예정된 총선거 결과 역시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일본에서는 4607명이 신규 코로나 확진자로 추가됐다.
김선영 기자 sun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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