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교통사고 후 처음으로 골프코스에 등장했다. 골프닷컴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우즈가 지난 주말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의 PGA내셔널골프클럽에 나타났다”며 “연인 에리카 허먼이 카트를 운전하고 우즈는 옆자리에 동승했다”고 전했다.
카트에 탄 우즈는 오른발에 보호대를 부착했다. 목발은 보이지 않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우즈는 플로리다 지역의 허리케인 주니어골프 투어로 열린 PGA내셔널 주니어오픈에 참가한 아들 찰리를 응원하기 위해 이 골프장을 찾았다. PGA내셔널 주니어오픈 주최 측이 SNS를 통해 “오늘 굉장한 모습을 목격했다”면서 우즈의 사진을 올렸던 것.
사진 속의 우즈는 살이 불어났고, 카메라를 향해 무뚝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찰리는 이틀 동안 84타와 83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
우즈는 지난 2월 23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롤링힐스 에스테이츠의 내리막길 구간을 질주하다 차가 전복돼 다리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지금은 플로리다 자택에서 재활 중이다.
교통사고 후 집으로 돌아온 우즈의 모습이 공개된 건 이번이 두 번째. 앞서 우즈는 목발을 짚고 반려견과 포즈를 취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병문안을 온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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