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7일 화전지역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4524㎡)의 ‘드론센터’를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총예산 140억 원이 투입되는 드론센터는 2022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드론센터는 화전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드론센터에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시민들이 드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중심기지를 갖게 됐다. 이 가운데 1800㎡의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실내비행장(너비 23.7m, 길이 76m, 높이 16m)’이 조성된다. 시는 이 실내비행장을 드론체험 공간은 물론 드론을 활용한 스포츠경기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드론 기업들의 입주공간도 마련된다. 2000㎡의 부지는 제작업체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생산기업까지 입주할 수 있도록 조성됐고 입주기업들을 위한 드론 R&D센터·코워킹스페이스 등 지원공간도 마련했다.
시는 드론센터 조성을 위해 2019년 1월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국유지 4775㎡를 매입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승인을 받아냄으로써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 밖에 시는 한강 대덕 생태공원 6020㎡에 ‘대덕 드론비행장’을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 드론비행장은 직원 2명이 파견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활주로 아스콘포장 등 1차 공사가 완료됐고 현재 펜스 설치 등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드론비행장은 수도권 최초 TS 교통안전공단 드론 자격증 실기 시험장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시는 킨텍스 캠핑장과 드론을 결합한 ‘드론핑(DRONE PING)도 개최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드론을 이용해 건축물을 안전 진단하는 등 드론을 다양한 행정에 적용해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드론은 산업·여가·방범 등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며 일산테크노밸리·IP융복합 클러스터 등 추후 들어설 4차 산업단지와 드론센터가 서로 협업하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오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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